-6일 성명서 통해 한전은 흔들림 없이 추진․정치권은 초당적 협력 촉구-

광주·전남지역 상공회의소는 에너지신산업 분야 세계시장을 선점하고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국가차원의 에너지 분야 우수인력 확보가 시급하므로 한전공대 설립은 꼭 필요하다는 성명서를 6일 발표했다.

이번 성명서는 광주, 목포, 여수, 순천, 광양 등 광주·전남지역 5개 상공회의소 회장이 공동으로 발표했다.

광주·전남지역 상공회의소는 성명서에는 “그동안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에너지밸리 선순환을 이끌 특화대학 설립 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돼 왔다”며 “미국의 실리콘밸리가 세계 IT산업을 견인하는 것처럼 한전공대는 에너지신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글로벌 산학연 클러스터를 조성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광주·전남 경제인들은 한전공대에 거는 호남인들의 지지와 열망을 함께 한다”며 “지금은 국가와 지역 균형발전의 구심점이 될 인재 육성에 국민 모두의 역량을 한데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는 국정과제인 한전공대 설립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한전은 미래 기술력 확보 및 국가·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흔들림 없이 한전공대를 설립해야 한다”며 “정치권은 여야가 초당적으로 협력해 한전공대 설립에 적극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최근 일부 국회의원들이 한전공대 설립을 반대하는 법안을 발의하고 성명서를 발표한 것은 국가발전이라는 대의에서 깊은 우려가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치권 모두 앞장서서 국가와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큰 뜻에 함께 하기를 촉구한다”며 “과거 포항공대나 울산과기원도 설립 당시 지방대학 신설에 대한 강한 반대 논란을 극복하고 지금은 기업과의 공동연구 등으로 지역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광주·전남지역 상공회의소는 “지역경제 발전의 구심체로서 지역 상공인의 화합과 광주·전남의 밝은 내일을 위한 청사진을 제공하는 지역 최고의 경제단체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하 성명서 전문

한전공대 설립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꼭 필요하다.

한전공대 설립은 대통령 공약에 포함되어 추진되고 있는 정부 국정과제이다

에너지신산업 분야 세계 시장을 선점하고,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에너지 분야 우수인력 확보가 시급한 상황에서 한전공대 설립은 꼭 필요하다.

그동안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도 에너지밸리 선순환을 이끌 특화대학 설립 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돼 왔다.

미국의 실리콘밸리가 세계 IT산업을 견인하는 것처럼 한전공대는 에너지신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글로벌 산학연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것이다.

광주·전남 경제인들은 한전공대 설립에 거는 호남인들의 지지와 열망을 함께하며 국가와 지역균형 발전의 구심점이 될 인재육성에 국민모두

의 역량을 한데 모아야 할 때임을 천명한다.

최근 일부 국회의원들이 한전공대 설립에 반대하면서 반대법안을 발의하고 성명서를 발표한 것은 국가발전이라는 대의에서 깊은 우려가 아

닐 수 없다. 정치권 모두 앞장서서 국가와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큰 뜻에 함께 하기를 촉구한다.

과거 포항공대나 울산과기원도 설립 당시 지방대학 신설에 대한 강한 반대논란을 극복하고 지금은 기업과 공동연구 등으로 지역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우리 상공회의소는 오랜 기간 축적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광주·전남 지역경제의 건전한 성장과 발전을 위하여 역할과 기능을 다하고 있

다.

앞으로도 호남권 경제 발전의 구심체로서 지역 상공인의 화합과 미래 청사진을 제공하는 지역 최고의 경제단체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이에 광주·전남상공회의소는 한전공대의 성공적인 설립을 위해 다음과 같이 촉구한다.

1. 정부는 국정과제인 한전공대 설립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라.

1. 한전은 미래 기술력 확보 및 국가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흔들림 없이 한전공대 설립을 추진하라.

1. 치권은 여야가 초당적으로 협력하여 한전공대 설립에 적극 협조하라.

2019. 10. 4.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정창선

목포상공회의소 회장 이한철

여수상공회의소 회장 박용하

순천상공회의소 회장 김종욱

광양상공회의소 회장 이백구

저작권자 © NDK남도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