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10일(한국시간),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영화 최초로 아카데미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외국어 영화상),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며 한국 영화 역사를 넘어 헐리우드 역사의 새 역사을 썼다.

박시종 예비후보는 “봉준호 감독 ‘기생충’의 한국영화 사상 최초 아카데미상 수상은 대한민국의 문화·예술성을 널리 알리고 한국영화의 역사에 큰 획을 그은 뜻깊은 수상으로 지지와 박수를 보낸다”며 봉감독의 수상을 축하했다.

그는 “우리 광주도 봉준호 감독과 같이 세계로 뻗어 나갈 우수한 영화·영상인들이 많이 있다”며 “작년 청룡영화제 청정원 단편영화상을 수상한 ‘신기록’의 허지은, 이경호 감독도 광주의 자랑이다”고 했다.

이어 “이런 광주의 우수한 인력이 관련 기술과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뒷받침해줘야한다. 특히 앞으로 문화·예술분야는 첨단 기술과 결합하여 4차 산업혁명시대에 고부가산업이다”며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활성화와 CT연구원 개설 등 문화·예술·기술의 발전을 모색하며 관련 분야 발전과 성장을 위한 환경 조성을 시급히 시행해야한다 ”고 주장했다.

또한 “광산의 경우 황룡강, 송정역, 월봉서원 등 광산구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역사적 자산들은 관광지와 영상촬영지 등으로 각광을 받을 수 있는 조건들이 갖추어져 있다”며 “이런 환경을 최대한 활용하여 많은 영상물이 제작되고, 홍보되어 많은 관광객들이 광산을 찾아 올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했다.

아울러 “연출과 촬영기술에 대한 정보를 나누며 학습할수 있는 복합미디어센터를 광산구에서 설립하여 광주와 광산이 문화·관광은 물론 CT산업의 중심지로 우뚝 설 수 있게 해여한다”며 “문화와 예술, 기술의 결합으로 광주와 광산의 관광산업발전, 인재양성 등을 통해 지역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광산 경제 활성화를 이끌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영상 교육과 촬영이 가능한 복합미디어센터는 현재 광주 동구영상미디어센터, 서구 시청자미디어센터 등이 있다.

박시종 예비후보는 전남 화순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삼민투위원장 ▲김대중 대통령 후보 비서실 전략기획팀 ▲문재인대통령후보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선대위 전략기획홍보 총괄본부장 ▲문재인정부 1기 청와대 선임행정관을 거쳐 노무현재단 광주지역위원회 공동대표, 시민의힘 상임대표, 광주혁신포럼 공동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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