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청장, "앞으로도 어린이 경찰과 학생들에 눈높이 교육 당부"

김남현 청장과 노재호 순천경찰서장이 어린이 경찰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김남현 청장과 노재호 순천경찰서장이 어린이 경찰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전남지방경찰청 김남현 청장이 5일 오후, 순천을 전격 방문했다.

김청장은 9. 5.(목) 오후 청소년들이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받고, 경찰 진로체험을 할 수 있는 순천 청소년경찰학교(장명로 58, 7층)를 방문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순천 청소년경찰학교는 순천경찰서, 순천교육지원청, 법무부의 순천꿈키움센터 간 업무협약을 통하여 2014. 6월 전남 최초로 개교하였으며, 전국 유일하게 법무부 꿈키움센터와 프로그램을 함께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곳, 경찰학교에서는 경찰제복, 유치장, 경찰 장비(수갑, 경봉 등), CSI 과학수사, 시뮬레이션 사격장 체험 및 모의법정 체험이 가능하다. 또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수사관 및 가‧피해자가 되어보는 역할극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청장은 교육받고 있던 순천남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과 함께 시뮬레이션 사격을 한 후 “밝고 건강한 학교생활이 되기 위해서 서로 노력해야한다”고 당부하면서 준비한 기념품을 학생들에게 전달하면서 격려했다.

이어, 순천시 도사면에 위치한 어린이 교통공원으로 자리를 옮겨 직원들을 격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어린이 교통공원은 순천시청 직원, 자원봉사자, 경찰관이 함께 근무하고 있다.어린이 교통공원은 각종 교통사고에 쉽게 노출되는 어린이 및 노약자에게 안전사고 방지, 사고발생 시 대책 요령 등의 지식을 전달하고 놀이와 체험 학습을 통하여 교통 문화에 대해 알기 쉽게 교육하는 곳이다.

순천 어린이 교통공원은 영상물교육 및 교통 ․ 생활 체험 할 수 있는 실내교육과 교통표지판, 철길건너기, 버스타고 내리기 등 실외교육으로 진행된다.

이날 김남현 전남지방경찰청장은 순천경찰서장, 순천시청 도시안전국장, 교통과장 등이 참관한 자리에서 “앞으로도 어린이를 상대로 최신 교육 자료를 제공하여 아이들이에게 보다 좋은 교육 프로그램이 되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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