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피해 없어 다행, 가로수 전도 등 피해도 보고돼

순천시 김병주 부시장이 피해 대책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순천시 김병주 부시장이 피해 대책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지난 주말 남해안과 경상도를 강타한 제 17호 태풍 '타파'의 피해가 속속 집계되고 있다.

전남 순천의 경우, 한 때, 시간당 30-40mm의 폭우와 초속 35-45m의 강풍이 몰아쳐 주말 기간 내내 시민들을 긴장 시켰다.

태풍이 지나간 23일 오전, 순천시 안전총괄과 자연재난팀에 보고된 집계로는 벼(나락) 도복 피해가 50ha 정도로 파악됐다.

그외 피해도 집계되고 있다. 두산위브 2단지에서는 22일 저녁, 강풍때문에 보일러 실 창문이 고층에서 떨어져 주위를 긴장시키기도 했다.

가로수도 몇 주 피해를 입었고 개인 건축물 피해도 접수되고 있어 오후가 되서야 정확한 피해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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