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사내전’ 저자인 김웅 검사의 “미란다는 왜 무죄가 되었나?” -

김웅 부장검사가 29일 순천을 찾는다
김웅 부장검사가 29일 순천을 찾는다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오는 29일 오후 4시 70주년기념관 우석홀에서 ‘검사내전’의 저자인 김웅 검사를 초청해 “미란다는 왜 무죄가 되었나?”를 주제로 스물네 번째 파루인문학당 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베스트셀러였던 김웅 검사의 ‘검사내전’은 드라마가 아닌 현실을 살아가는 ‘생활형 검사’의 이야기를 다룬 것으로, 올해 연말에는 드라마로 방영될 예정이다.

김웅 검사는 순천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1997년 39회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2000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했다. 그동안 김 검사는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 등에서 평검사 시절을 보내고, 대검찰청 검찰연구관 등을 거쳐 현재 법무부 법무연수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강사로 나선 김웅 검사는 강의를 통해 2,000년에 걸쳐 완성된 형사사법제도의 연혁과 역사를 통해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형사소송제도의 민주적 의미를 알아보고, 다양한 현장 사례를 통해 얻은 생생한 지혜를 나누는 기회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융합대학 김현덕 학장은 “파루인문학당의 다양하고 수준 높은 인문학 강좌가 대학 구성원과 지역민들에게 삶의 가치를 돌아보고, 성숙한 시민사회 형성에 대해 공감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이 인문학 프로그램을 좀 더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니 지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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