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2단계 하락 5등급, 여수 4등급, 광양 1등급 받아

내부청렴도는 2등급 상승했으나 외부 청렴도에서 최하위 받아
내부청렴도는 2등급 상승했으나 외부 청렴도에서 최하위 받아


9일 국민권익위원회가 2019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치를 발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전반적으로 전년대비 0.007점이 상승한 8.19점으로 3년 연속 상승했다고 밝히고 이는 2016년 9월 청탁금지법 시행이후 지속적인 감소 효과를 본 것이라고 분석했다.

청렴도 평가 결과치에 순천시가 내부 청렴도 상승을 보이고 있다
청렴도 평가 결과치에 순천시가 내부 청렴도 상승을 보이고 있다


국민들이 평가하는 내용은 좋아진 반면, 내부청렴도와 전문가.정책관련자가 평가하는 정책고객평가는 하락해 여전히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편, 순천시의 경우 종합 5등급의 고배를 마셨다. 아이러니하게도 내부 청렴도는 2등급으로 2단계 오른 반면, 외부 청렴도 즉 시민이 평가하는 항목에서 2단계 하락하는 형태를 띄고 있어 아쉬움을 자아냈다.

최근 권익위가 순천시청에서 동부지역 이동 신문고를 운영하고 권태성 부위원장이 직접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만나 고충을 듣는 등 지역민들에게 권익위의 존재를 알린 직후 결과치라 시관계자들은망연자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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