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표, "식당을 운영하면서 순천에 순천대학교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우리 지역의 가치를 높이는 것인지 느껴"

고영진 순천대 총장과 정영란 명궁관 대표, 신은주 교무처장, 정동보 학생처장, 최성유 사무국장, 발전지원재단 관계자
고영진 순천대 총장과 정영란 명궁관 대표, 신은주 교무처장, 정동보 학생처장, 최성유 사무국장, 발전지원재단 관계자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지난 9일 순천 한정식 명가인 ‘명궁관’ 정영란 대표가 지역 인재양성에 써 달라며 대학발전기금 5천만 원 기탁을 약정하고, 이날 5백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대학본부 4층 발전후원회 사무실에서 개최한 약정식에는 고영진 순천대 총장과 정영란 명궁관 대표, 신은주 교무처장, 정동보 학생처장, 최성유 사무국장, 발전지원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약정식에서 정영란 대표는 “오랫동안 지역에서 식당을 운영해보니 순천에 순천대학교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우리 지역의 가치를 높이는 것인지 느끼게 되었고, 그런 순천대의 발전이 곧 지역사회의 발전이라는 생각으로 기탁해 왔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대학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고영진 총장은 “순천 대표 한정식 명가인 명궁관은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호평을 받고 있어 순천 홍보의 최일선에서 순천을 지켜왔다”며, “이렇게 지역 대학에 대한 사랑과 지역인재 양성이라는 큰 뜻에 동참하시고자 발전기금을 후원해 주셔서 감사하고, 지역과 함께 미래를 개척하는 국립 순천대의 위상을 날로 높여 그 뜻에 보답하겠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한편, 순천 한정식 명가 명궁관은 2012년 9월 '순천대 후원의 집' 등록 이후 매월 일정액의 발전기금을 후원해 왔으며, 지금까지 1,850만 원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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