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수준의 우수기업 유치, 3개 대학 대상 ‘공공기관·대기업 대상 우수인재 지역 할당제’ 구상 밝혀

서갑원 민주당 예비후보
서갑원 민주당 예비후보


서갑원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21대 총선 2호 공약으로 ‘순천형 일자리 및 3개 대학 경쟁력 강화 프로젝트’를 발표하면서 지역사회에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서 예비후비는 보도자료를 통해 “청년들이 희망을 갖고 사는 유스(Youth)시티 순천”을 만들겠다며 “해룡산단과 율촌1산단에 ‘대기업 수준의 우수기업 유치’와 태양광 중심의 ‘신재생에너지 특화산업단지’를 구축하여 청년들이 선호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순천소재 대학인 순천대학교, 순천제일대학교, 청암대학교의 우수 인력이 지역에 뿌리내리고 살 수 있도록 순천지역의 공공기관 및 대기업은 물론 여수·광양지역의 민간대기업들도 순천지역 3개 대학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인근 대기업과 협의체를 구성하고 추후 이를 법제화하겠다”고 구상을 밝히며 이를 ‘순천형 일자리 프로젝트’로 명명하였다.

서 예비후비는 “지방이 고사하고 있는 원인 중 가장 결정적인 것은 절대적인 일자리의 수량 부족과 더불어 지방 청년들이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 부족에 기인한다”며 “지방을 살리는 가장 실효적인 해법은 청년이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취업에 있으므로 민주당 돌봄경제특별위원장으로서 우선 당·정·청, 대기업, 공기업 등의 인적 네트워크를 통하여 해룡산단과 율촌1산단에 순천지역의 우수한 광량을 이용한 태양광 신재생에너지 특화산업단지 구축, 경제자유구역청과 연계한 대기업 수준의 우수기업 유치, 순천산단 이전 등 두 산단이 활성화 되는 순천형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서 예비 후보는“2014년 제정된‘지방대학 및 지역균형 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을 통해 공공기관과 기업이 직원 신규 채용 때 지역 인재를 35% 이상 뽑도록 하고 있지만 2018년 공공기관 지역 대학 채용률이 전국 평균 23.4%에 머무르고 있고, 이에 따라 2020년에 공공기관 지역인재 의무채용제로 입법화되고 있지만 민간 대기업에는 전혀 지역인제 할당제가 논의되고 있지 못하고 있다”며 “광주·전남혁신도시에 입주한 13개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비율은 2018년에 전국 평균보다 낮은 21.1%에 불과하며, 이 경우도 혁신도시가 나주에 위치하고 있어서 공공기관 ‘지역인재 할당제’의 혜택이 나주와 광주, 전남서남권 대학에 치중해 있고, 전남동부권 대학에는 전혀 효과가 없는 실정이다”라며 “전남동부권 지역에 있는 공공기간과 민간 대기업도‘지역대학 우수인재 할당제’에 동참하도록 설득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 예비후비는 “우수인재 지역 할당제는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적 수단이라기보다 지역 출신 인재들을 우선 채용하여 지역이 후진적으로 나아가는 걸 조금이라도 막아보려는 정책”이라며 “할당제는 고사하고 있는 지방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방안으로서 향후 지역인재 할당제가 성공하려면 공공기관 중심의 할당제를 민간기관에도 확대 실시해야하고 정부와 지자체는 이를 위해 민간 대기업에 대한 설득과 협의를 강화해야 한다”라며 “상대적으로 여수와 광양에 비해 양질의 대기업이 적은 순천은 대기환경 등의 위험에는 공동으로 노출되어 있지만 세수와 기업의 채용적 측면에서 홀대받는 실정이다”라며 “특히 지역의 우수 기업인 현대제철은 물론 광양의 포스코, 여수산단의 GS 칼텍스, LG 화학, 여천 NCC 등 민간 대기업에도‘지역 대학 우수인재 의무 고용 확대’를 강력히 추진하고자 한다”라고 약속했다.

추가로, 서 예비후비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는 1인크리에이터 육성 센터인 ‘나비센터’를 순천에 설립하여, 1인크리에이터를 하고자 하는 초심자들이 애벌레에서 나비로 갈 수 있도록 일련의 과정을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청년이 살기 좋은 순천을 만들기 위해 “본인이 국회의원이 되면 공유주택(쉐어하우스)에 거주하는 청년도 독립세대주로 인정해 국민주택 청약신청 자격을 부여하고,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제도를 무이자로 전환하는 입법을 추진하고자 한다”며 “청년정책을 전담하는 컨트롤타워 성격의 ‘순천 청년종합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중소기업의 청년 고용을 확대하기 위한 ‘청년추가고용 장려금지원’ 확대,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임금격차를 줄이기 위한 ‘청년내일채움공제’ 확대, ‘청년구직활동지원금’ 확대 등의 중소기업 활성화 일자리 정책에도 노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서 예비후보는 “신대지구에 청년들의 아이디 도출 공간과 창업공간 지원을 위한 24시간 운영되는‘스페이스 워크’ 설립, ‘취업 수당’지급, ‘청년안심주택’ 공급, 저소득 청년에게 ‘주거비 지원’, ‘중소기업 재직 청년에게 주택 우선 분양’, ‘대학기숙사 확충 및 주거비 지원’ 등을 확대 하고자 한다”며 “청년은 당장의 생계를 넘어 미래의 꿈에 투자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서 예비후보는 언급한 공약의 실천을 통해, 지역의 특화된 청년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이를 통해 지역의 청년들이 지금보다 좀 더 나은 희망을 갖는데 일조 하고자 한다”며 촘촘한 청년 일자리 정책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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