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공정하고 안전한 사회, 새 인물 서동용이 이끌겠습니다

서동용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서동용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서동용 광양 지역 민주당 예비후보가 21일 오후 2시경 광양시 중마동 자신의 선거캠프에서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공약을 발표했다.

다음은 발표문 전문

-남도의 심장, 광양·곡성·구례의 경제를 다시 뛰게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22만 광양·곡성·구례 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더불어민주당 당원 여러분!

저는 오늘 행복한 광양·곡성·구례를 위해,

더불어 잘사는 나라를 위해 21대 국회의원선거 출마를 선언합니다.

이번 총선은 문재인 정부가 개혁을 완성하고 함께 잘사는 나라를 만들어가기 위한 중요한 분기점입니다. 문재인 정부의 성공은 바로 촛불시민혁명의 완성입니다. 이번 선거는 ‘치킨집 망해도 또 치킨집 차려야 하는 경기불황’의 지역경제를 살리고, 우리 사회 전체의 안전과 행복을 함께 도모할, 섬세하고 합리적 리더십을 갖춘 정치인을 필요로 합니다.

현재 우리 지역은 각고의 노력에도 경제적 활력이 쉽게 되살아나지 않고 있습니다. 늘지 않는 인구는 지키기에도 만만치 않은 상황입니다. 크고 작은 안전사고로 시민들의 생명과 건강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대학은 위기에 처해 있고, 청년 일자리는 부족합니다. 큰 병이 나면 여전히 광주로, 서울로 가야 하고 응급의료 환자 발생 시 적절한 치료를 받을 병원을 찾다 골든타임을 놓치기도 합니다. 진학과 취업을 위해 자녀들을 수도권으로 떠나보내야 하는 상황도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우리 지역이 안고 있는 문제들은 대다수가 우리 고장만의 일이 아니라 전라남도, 아니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대부분이 겪고 있는 문제입니다. 자기 지역 예산 따내기 또는 부풀리기에만 급급한 정치풍토는 이제 바꿔야 합니다. 이제는 전라남도 전체의 발전과 행복을 위해, 국민 모두를 위해 국회의원들 간의 협력을 이끌 리더십과 풍부한 경험, 넓은 인맥을 겸비한 정치인이 필요합니다.

서울에 살든 지방에 살든, 노인이든 청년이든, 여성이든 남성이든, 부모가 돈이 많든 적든, 장애가 있든 없든, 한국에서 태어났든 외국에서 이주해 왔던 누구나 공평한 기회를 얻고 안전한 일터에서 일한 만큼의 보상을 받는 공정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것, 그것이 저 서동용이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갈 사회입니다. 제가 태어나고 자란, 펄펄 끓는 용광로와 태고의 자연을 간직한 남도의 심장, 광양·곡성·구례의 경제를 다시 뛰게 하겠습니다.

한 사람을 알기 위해 살아온 길을 되짚어 보라는 말이 있습니다. 저 서동용은 젊음의 패기로 독재정권에 맞섰으며,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회 변호사, 인권변호사로 차별받는 서민의 편에 함께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발자취를 따라 살아왔습니다. 2015년부터는 광양에 법률사무소를 차리고 임대아파트 피해임차인 구제, 광양보건대 살리기,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등 지역의 어려움을 당한 시민들을 위해 활동했습니다. 앞으로 잘하겠다는 약속보다 지금까지의 삶으로 선택받겠습니다.

저는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후보 법률인권특보를 지냈고, 더불어민주당 광양곡성구례지역위원회 법률인권위원장으로 인재 영입되었으며,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을 역임했습니다. 대학시절부터 노동운동, 시민운동, 변호사 활동까지 지금껏 인연을 맺어 온 많은 동지들이 정치권과 중앙정부에 있어 파워인맥이라 불립니다. 무엇보다 광양·곡성·구례 각계의 시민과 당원께서 저 서동용을 힘껏 도와주고 계십니다.

22만 광양·곡성·구례 시민들께 약속드립니다.

지금껏 제가 참여해 온 지역의 긴급 3대 현안을 우선적으로 해결하겠습니다.

첫째, 임차인을 획기적으로 보호하도록 임대주택 관련 법령을 개정하겠습니다. 나아가 근본적으로 서민의 집을 지키고 내 집 마련의 꿈을 돕겠습니다.

둘째, 여순 10.19사건 특별법을 제정하겠습니다. 여순항쟁은 광양과 구례를 포함해 전남 곳곳에 아픈 역사입니다. 진실을 규명하고 희생자들의 억울한 마음을 풀어드리겠습니다.

셋째, 광양보건대는 보건서비스가 더욱 필요해지는 고령화사회에서 경쟁력 있는 대학이자 광양읍 경제의 중요한 축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인 공영형 사립대로 광양보건대를 살리겠습니다.

22만 광양·곡성·구례 주민들께 우선 핵심적인 5가지 약속을 말씀드립니다.

첫째, 마음 놓고 살아가는 안심 동네, 안전한 광양·곡성·구례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생활안전법률을 법제화하겠습니다.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의 기능을 강화하고 산업재해 외상후스트레스 치유, 아토피 치유시설 설립을 추진하겠습니다. 환경 관련 개선업체 입찰 가산점제를 추진하겠습니다.

둘째, 기회의 땅, 기업하기 좋은 도시 광양·곡성·구례를 만들겠습니다. 광양항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환적항 기능을 강화하고 배후단지를 확대하겠습니다. 미래 산업 기업을 유치·육성하고, 의료 휴양 단지를 조성키 위해 관련 기업을 유치하겠습니다.

셋째, 자연생태교육의 메카, 아이 교육하기 좋은 곡성·구례·광양을 만들겠습니다. 아동권리의 인식을 증진하기 위한 교육·훈련 기관을 설립하겠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광양의 예술중학교 건립, 곡성의 미래교육재단 설립, 구례의 매천도서관 건립이 차질 없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넷째, 자연과 예술·문화가 어우러진 명품관광도시 구례·광양·곡성을 만들겠습니다. 지역 예술인 및 분야별 문화예술단체 지원을 확대하고, 예술인 기본소득제를 추진하겠습니다. 섬진강 3대 봄꽃축제, 즉 매화축제, 산수유축제, 장미축제를 유기적 연계하여 남도의 대표축제로 활성화하겠습니다.

다섯째, 농어민의 최소 생활 보장, 농어민이 행복한 광양·곡성·구례를 만들겠습니다. 농어민수당의 중앙정부 지급 확대 법제화를 추진하겠습니다. 농어민 최저생계유지를 위해 법, 제도를 개선하겠습니다. 지역화폐 지급을 확대하여 지역상권을 부활시키겠습니다.

광양·곡성·구례 시민 여러분, 민주당원 여러분!

문재인 정부의 성공, 다시 활기차고 잘사는 광양·곡성·구례의 새로운 내일에 서동용과 당당히 함께 걸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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