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 우려가 커짐에 따라 오는 2월 13일 개최 예정인 ‘제40회 백운산 고로쇠 약수제’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발생하여 전 세계적으로 급격히 확산되고 국내에서도 감염된 환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상부 기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가 효과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2월 중 개최 예정인 각종 문화예술행사 취소 협조 요청이 있어 부득이 취소하기로 했다.

김복덕 문화예술과장은 “백운산 고로쇠 약수제는 우리 지역의 안녕과 번영, 고로쇠 약수의 풍성한 채취를 기원하는 전통제례로 축소하여 진행하려 하였으나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고심 끝에 취소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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