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순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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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무료 정기상영 안내 및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2019 순회 상영전> 개최 -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가 5월 정기 상영작으로 <해피 댄싱>, <어른이 되면> 외 5편과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2019 순회 상영전>을 진행한다.

5월 9일 상영영화 <해피 댄싱>은 경찰인 남편을 35년간 온 마음으로 내조해온 주인공이 남편의 은퇴 기념 리조트 여행을 앞두고 자신의 절친과 바람을 피우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이야기가 펼쳐진다. 작년 11월에 국내에 개봉한 영국영화로 노년에 진정한 자신의 삶을 발견하는 여성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5월 14일~16일 3일간 진행되는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2019 순회 상영전>은 ‘아시프 화제작 전’, ‘Life is Short!(인생은 단편이다)’, ‘발칙한 상상력 전’의 3가지 테마로 총 15편의 단편영화가 상영된다. 제16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개막작과 대상 등 여러 부문의 수상작을 비롯하여 기발한 아이디어를 가진 다양한 단편영화들을 만나볼 수 있다.

5월 30일 상영작은 장혜영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어른이 되면>이다. 같이 산 것보다 떨어져 지낸 시간이 더 많은 혜영, 혜정 자매가 18년 만에 다시 함께 살기 시작하면서 우당탕탕 할 수밖에 없는 적응기를 담아낸 슈퍼 리얼리티 다큐멘터리다. 사랑하는 누군가와 떨어져 지내야 하는 이들에게, 혼자서 버텨내기도 힘든 세상이지만 그럼에도 함께 살아가는 것을 포기하지 않은 모든 이들에게 <어른이 되면>은 유쾌한 위로가 되어줄 것이다.

이외에도 정기상영으로 5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홈페이지를 통해 상영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 두드림 영화관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아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을 상영하는 ‘어린이 극장’, 오후 3시 어르신들을 위한 고전영화를 상영하는 ‘실버극장 마실’, 매주 화, 목요일 독립예술영화를 소개하는 화·목한 무비데이 ‘두드림 상영회’가 운영되고 있다.

기타 상영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www.scmedia.or.kr) 및 창작지원팀(061-811-0218)에 문의하면 된다.

허정은기자 ndknews@nd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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