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 ‘그림책의 위대한 발견-모 윌렘스&세계 그림책 100년’ 전시

<사진제공 : 순천시청>
<사진제공 : 순천시청>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에서는 오는 11월 12일(화)부터 2020년 2월 29일(토)까지 제18회 그림책 기획전시 <그림책의 위대한 발견-모 윌렘스&세계 그림책 100년>이 마련된다.

<그림책의 위대한 발견>은 1900년대부터 2000년대에 이르기까지 미국, 유럽의 세계 그림책 문학상 수상자들의 작품을 망라해 선보이는 전시로, 전 세계 어린이들이 열광하는‘비둘기’그림책 작가 모 윌렘스를 비롯해‘괴물들이 사는 나라’의 모리스 센닥,‘슈렉’의 원작자인 윌리엄 스타이그,‘틸리와 벽’의 레오 리오니 등 그림책 작가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는‘모 윌렘스&세계 그림책 100년’이라는 부제와 같이 두 가지 섹션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세계 그림책 100년’섹션에서는 미국의 그림책 전문 미술관인 에릭 칼 그림책 미술관에서 특별 수집한 현대 그림책 100년사가 담긴 작품들이 전시되며,‘모 윌렘스 특별전’섹션에서는 뉴욕 타임스가 선정한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칼데콧 아너 상을 세 차례 수상한 모 윌렘스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또한 이번 전시에서는‘비둘기에게 버스 운전은 맡기지 마세요!’,‘꼬므 토끼’, ‘밖에 나가 놀 거야!’등 모 윌렘스의 주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이 외에도 그림책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한 디지털&아날로그 체험물과 포토존 등 체험 공간도 함께 마련된다.

부대행사로는 복합극 <이야기 그림자>가 평일 1회, 휴일 2회 그림책도서관 인형극장에서 열린다. <이야기 그림자>는‘빛’을 통해 사물을 해석하고 공간의 깊이를 표현하는 새로운 형식의 그림자극으로, 빛과 그림자를 이용한 독특한 표현 기법과 섬세하고 탄탄한 스토리, 아름다운 음악이 어우러져 온 가족이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모 윌렘스와 떠나는 동심으로의 세계’라는 주제로 문학 전문 번역가인 정회성 인하대 영문과 교수의 강연이 11월 28일에 진행되며, 모 윌렘스가 직접 만들고 가족과 함께 더빙한 애니메이션이 평일 3회, 휴일 4회 상영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https://library.suncheon.go.kr/pblibr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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