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부모·전문가·시민단체·보육관계자 등 의견 반영 창구 역할한다 -

(재)광양시 어린이보육재단(이사장 황재우)은 재단의 어린이보육정책 기능 강화를 위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14일 광양시청 상황실에서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운영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재단 이사회를 통해 선정된 학부모, 보육교사를 비롯한 보육관계자, 학계, 시민․사회단체 활동가 등 각계의 의견을 대변할 수 있는 10명의 운영위원으로 구성됐다.

운영위원들은 앞으로 2년간 시민들의 눈과 귀가 되어 어린이보육재단의 운영방향과 사업계회기 수립에 대한 의견을 제안하고, 보육재단의 홍보대사 역할을 하며 재단 운영 및 정책 개발에 참여하게 된다.

이날 행사는 위촉식 수여에 이어 부위원장을 선출했으며, 운영위원회 간사로부터 재단 현안사업 보고를 받고 전반적인 재단 운영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황재우 어린이보육재단 이사장은 “아이를 낳고 키우는데 재단이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에 중점을 두어 위원들께서 재단이 앞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디딤돌이 되어 달라.”라고 당부했다.

강용재 운영위원장(어린이보육재단 상임이사)은 “재단이 안정적인 재원을 확보한다면 모든 유아들이 혜택 받을 수 있는 여건을 차차 만들어갈 수 있다.”며, “위원들께서 ‘1시민 1구좌(3천원) 갖기’ 운동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라고 말했다.

부위원장으로 선임된 곽성기 광양보건대 교수는 “보육재단이 국가가 책임지지 못하는 보육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타 기관과 차별화되고 실효성 있는 사업을 추진해 달라.”라고 주문했다.

한편, (재)광양시 어린이보육재단은 올해 10억 8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발달지연아동 조기발견지원, 질병 감염아동 무료 돌봄서비스, 저소득 아동 특별활동비 지원, 어린이집 대체 보육교사 지원, 보육시설 장난감 소독․세척작업 등 15개 사업을 추진한다.

담 당 : 교육보육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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