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교육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 역할 톡톡

외국인 유학생 한국어 성과 발표회 대회 사진
외국인 유학생 한국어 성과 발표회 대회 사진


교육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인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지난 23일 70주년기념관 우석홀에서 “외국인 유학생 한국어(한국문화)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순천대는 매년 한국어 연수과정 및 학위과정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노래, 춤, 연극, 개그 및 동화 발표 등을 선보이는 한마당 행사를 열고 있다. 이번 발표회에는 13개 팀이 참가, K-POP 노래와 댄스를 비롯한 한국의 문화와 함께 유학생 자국의 다양한 전통문화를 선보였다.

이날 성과발표회를 통해 한국어연수과정 중급반팀이 차력쇼와 코믹 댄스로 최우수상을 받았고, 세계 여러나라의 춤을 선보인 초급반팀 등 6개 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고영진 총장은 “28개 나라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 모두가 순천대학교 귀한 동문이니 여러분이 순천대의 자랑으로 그리고 순천대 홍보대사로 성장해, 세계 속에서 순천대학교의 미래를 떠받치는 주춧돌이 되어주시라”고 말했다.

순천대학교는 △외국인 유학생 지도교수제, △외국인 유학생 서포터즈(또래 상담 프로그램) 운영 등 외국인 유학생의 학교생활 적응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였으며, 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교육 등을 통해 학생 두 명이 취업하는 등의 성과를 내 유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순천대학교는 지난해 “한국어능력시험(TOPIK)” 시행기관과 “대한민국 정부초청 장학생(GKS) 한국어연수기관” 신규 시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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