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홍매화가 가장 먼저 피는 마을로 알려진 순천시 매곡동 탐매마을에서 탐매축제&정원축제가 오는 35일 탐매희망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탐매축제&정원축제는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마을축제로, 지난해까지 가을철에 개최했던 정원축제를 탐매축제와 통합해 탐매마을 대표축제로 거듭났다.

이번 축제에서는 홍매화를 매곡동의 대표 나무로 공표하고, 순천시에서 추진 중인 천만그루 나무심기운동의 성공을 기원하며 기념식수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홍매화를 테마로 한 체험과 전시, 탐매마을 주민의 염원을 담은 홍매화연가 퍼포먼스,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특히, ‘해설이 있는 골목길 정원투어는 화려한 꽃망울을 터뜨린 홍매화정원과 96세 어르신이 가꾼 잉꼬정원, 한국기독교의 역사가 살아있는 기독교역사박물관 등을 살펴 볼 수 있다. 정원투어 참가는 34일까지 선착순으로 사전접수를 받는다. 신청은 매곡동행정복지센터(061-749-8338)로 하면 되고, 축제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김민용 매곡동장은 이번 축제는 홍매화를 테마로 하는 탐매마을의 볼거리를 따라 마을여행을 하며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다“2019 순천 방문의 해를 맞아 많은 관광객이 이곳을 찾아와 홍매화의 진한 향기에 취하고 멋진 추억을 담아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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