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리더쉽 캠프 운영과 문화재 지정 및 해제사무 관련 감사 청구

임종기 의원(안전건설소방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순천2)
임종기 의원(안전건설소방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순천2)


임종기 전남 도의원 등 전남도의회가 이순신 리더쉽 캠프 운영과 문화재 지정 및 해제사무 관련 감사청구에 나서 화제다.

임의원에 따르면, 국보 제76호 서간첩 내용 중 ‘약무호남 시무국가’라는 문구가 쓰여진 충무공이 현덕승에게 보낸 1593.7.16.일자 편지의 종이가 400여년 전 임진왜란 당시의 종이인지 확인을 요청하는 전라남도의회의장 공문(2019.5.2. 일자)에 대하여 “관계 전문가 의견 수렴 및 조사 등을 충분히 거쳐 향후 회신할 예정” 이라는 2019.5.20.일자 문화재청장 회신 후, 반년이 지나도록 답변이 없어 이후 답변 확인을 위한 전라남도의회의장의 재요청에 따라 “정확한 제작연대를 밝히는데 한계가 있사오니 이점 양지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2019.12.26.일자로 문화재청장이 회신하여 왔다며 그동안의 경과를 설명했다.

이후, 세 차례에 걸쳐 서간첩에 대한 의문점을 3차공문 5개, 5차공문 25개, 6차공문 10개, 도합 40개의 문의사항을 구체적으로 적시하여 순차적으로 회신 요청하였으나 문화재청장의 답변이 없어 전라남도의 이순신리더십 캠프운영과 문화재 지정 및 해제사무와 관련하여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하고자 한다는 것이다.

감사대상 기관으로 거론된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 전라남도 역시 자유로울 수 없기에 앞으로 상황이 주목된다.

-다음은 감사 청구 취지-

긴급의안 제출 사유서

국보 제76호 서간첩 내용 중 약무호남 시무국가라는 문구가 쓰여진 1593.7.16.일자 충무공의 편지 종이가 400여전 임진왜란 시의 종이인지를 확인해 달라는 6차례에 걸친 문화재청 확인 요청에도 불구하고 답변이 없어 역사적 진실 바로세우기와 문화재 지정 및 해제사무 관련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를 위해 전라남도의회 회의 규칙29조제4항에 따라 이번 제337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긴급 처리하고자 사유서를 제출합니다.

20202월 일

제출자 :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임종기 의원 ()

협의자 : 경제관광문화위원회 김태균 위원장 ()

협의자 : 의회운영위원회 서동욱 위원장 ()

확인자 : 전라남도의회 이용재 의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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