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기자들, 형식적인 기자간담회 벗어나야 한다는 주장, 1시간 동안 시간 제약, 질문시간 짧다는 지적

허석 순천시장이 언론인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허석 순천시장이 언론인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허석 순천시장이 13일 오전 11시 순천시청 소회의실에서 언론인 브리핑을 갖었다.

지난 일요일(10일) 남승룡 마라톤에서 5km를 완주했다며 목소리가 잠겨 양해를 구한다며 서두를 꺼냈다.

질의 응답시간에 주로 나온 이야기는 다음과 같다.

기자: 지역 축제등이 몰려 공무원 등 관련자들이 동원되어 힘들다는 지적이 있다

시장: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축제위원회를 통해 유사 축제는 통페합으로 가야 한다고 본다.

기자: 축제에 지역업체가 아닌 외주 업체들이 주축이 되어 지역에는 도움이 않된다는 지적은?

시장: 상황을 잘 알고 있다. 대형 장비 등 외주업체들의 장점을 지역업체가 못 따라가지만, 외주를 주는 형식으로 지역업체에게 우선권을 배정하는 방안을 찾겠다.

기자:동물영화제 존속에 대해 생각이 바뀐게 있나?

시장: 반반이다 준비기간이 부족해 아쉬웠다. 남승룡 마라톤의 경우 짧은 정산기간 후 1년 내내 준비하는 데 비해 영화제는 여러 논란 속에 이번에도 3개월 밖에 준비기간이 없어 아쉬웠다.

기자: 해룡산단 마그네슘 공장관련, 사모펀드 자금 유입 논란이 있다 / 순천만 국가정원의 에코 트랜스 PRT 해결을 위해 포스코 회장을 만날 계획은 없는가? 그리고 중재원 결론 예상은?

시장: 마그네슘 크러스터는, 대통령 공약 사업이었으나 후순위로 밀려 중앙부처에서무관심한 분위기다.

마그네슘연구소 장점 많다 접합기술, 충격부분, 표면 처리 등 개선하면 미래 먹거리 사업 가능성 있다. 이에 관련해내년 정부 예산 20 억 따온 상태다.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자그 후 사모펀드측에서 포스코에 접촉 했다는게 팩트다. 상사 중재원에서 곧 결론이 나올 것이다. 순천으로서 분위기 좋다 PRT 중재 결론은 상식이 통하면 순천시가 이긴다고 본다. 중재 중이라 포스코회장 만나는 것은 아직은 이르다고 본다.

그리고 이와 관련에 여론을 모아 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린다.

기자: 시민이 참여하는 직접민주주의에 대해

시장: 아직 걸음마 수준이라고 본다. 주민들이 어려워 하는 부분이 많다. 결과를 위한 과정을 위해 문서 준비 등 필요한 행정등을대행하는 서비스 필요해 보인다. 이와 관련 청년일자리 창출도 유도하겠다.

남녀 노소 막론하고 다양한 분야, 각처에서 직접 민주주의 판을 벌여 보겠다.

기자: 10에 개최된 평화포럼에 대한 기대가 컸다. 이와관련해 북한의 순천 지역과 연대 가능성은 어떤가?

시장: 최근 큰 규모의 행사가 연이어 있었다. 국가균헝발전박랑회는 대통령을 모시려 한 자리였다. 유엔 총회로 못 와 아쉬움이 많았다. 그 것을 빼면, 학회 형식의 행사라 본다. 이어 지난 10월 24일 부터 순천 향동에서 개최된 도시재생박람회가 오히려 지역에 관련해 역동성 높았던 행사다. 평화포럼 역시 주최 교수님들의 열정이 높았다. 바로4강국 대사 초청을 시도했을 정도였으나 천천히 하시자는 주문을 했다. 순천의 앞으로 역할이 중요하다.

순천의 선암사, 송광사 등사찰 템플스테이를 통해마음의 평화을 얻고, 순천만 등, 생태계평화로 이어지게 해야 한다. 앞으로 북한 순천과 연계 해 순천만 습지와 북한 문덕 습지의 공동 연구 등을 추진하겠다. 지자체간 교류는 보다 자유로운 것으로 알고 있다. 앞으로 순천의 남북관계 창구 역할을 찾아 보겠다.

기자: 출렁다리 관련/영화제 등 추가 질문, /시장 업무 추진에 있어 과단성 없다는 지적에 대해?/공무원들, 기자들에 자료 제출 등 협조가 부족해 지원부문이 아쉽다는 지적에 대해

시장: 언론은 시민과 지자체와의 소통의 창구다. 언론의 정당한 지적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해야 한다. 아직공무원들이 기자들의 지적기사에 민감해 하는 것 같다. 지적기사에 떨지말고 업무에 있어 개선해 보려하는 분위기가 필요하다. 앞으로 사전 자료배포등 지원을 하겠다.

출렁다리는 봉화산에 설치하는 것을 반대한 것이다. 이왕 철회된 계획이기에 13억 5천만원에 달하는 자재를재활용하는 차원이다. 기존 자재 제작비는 줘야 했다. 동천꿈의 다리외에 추가 옆 다리 필요했다. 수완교 공사 예산이 18억 잡혀 있다. 이를 병합해 설치해 보려 한다.

순천만 국가정원 저류지 주차장 부지에 전국 최대 규모의 야시장 만들것이다. 국가정원 관광객과 연계해 볼거리 먹거리를 창출해 보겠다. 앞에 언급한 동물영화제 관련해서도 개막식에 정치는 배제하고 영화인의 행사가 되길 희망했었다. 그러나 아쉬움이 많았다. 이번에 영화제는 동물+ 생태로 진행했다. 제대로 준비를 위해 1년내내 준비해야 한다. 영화 상영시기도 조종이 필요해보인다. 영화제의 존속은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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