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최측 3,000명 추산, 전라도닷컴 황풍년 대표, 연예인 이대연 씨와 북콘서트 형식으로 진행

북 콘서트를 갖고 있는 서동용 변호사(한옥기님 제공)
북 콘서트를 갖고 있는 서동용 변호사(한옥기님 제공)

21대 총선이 4개월여 남은 상황에서 지역 내 주자들의 움직임이 바빠지고 있다. 광양·구례·곡성 지역구에 민주당 경선 후보로 참여할 서동용 변호사는 11일 오후 2시, 광양 중마동 소재, 광양 커뮤니티 센터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주최 측 추산 3,000여 축하객 규모의 행사로 정현복 광양시장의 축사, 민주당 이해찬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이개호, 김태년 국회의원들의 영상 축하 메시지 등으로 시작된 행사는 황풍연 전라도 닷컴 대표와 인기 연예인 이대연 씨가 책 내용을 풀어가는 순으로 진행됐다.

서동용 변호사는 광양에서 태어나 광양중, 순천고, 연세대를 졸업하고 학생운동으로 2차례 구속된 아픔을 겪었다. 연세극예술 연구회 활동의 인연으로 북 콘서트에 텔런트 이대연씨가 참석했다.

이후, 광양의 ‘수요모임’과 순천의 ‘새벽을 여는 노동연구소’ 등을 통해 지역운동을 하다 서른아홉의 나이에 사법시험을 합격한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다.

서변호사는 책에서 2014년 세월호 참사를 보며 정치를 결심했다고 밝히고 있다. 그동안 광양보건대 문제와 여순 10.19사건 특별법 제정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그리고 임대주택 분양전화과정에서 임대사업자들의 횡포로 피해를 입은 임차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이번 출간한 '서동용의 따순 밥상 따뜻한 법'은 전문 작가 못지 않은 필력으로 서변호사 자신이 직접 써내려 갔다.

저작권자 © NDK남도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